Department of Oriental Sports Medicine

한방스포츠의학과

"First Class 한방스포츠의학 전문 트레이너 양성기관"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

취업인터뷰

취업인터뷰 15학번 윤여진
등록일
2020-09-09
작성자
한방스포츠의학전공
조회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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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배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대구 한의대학교 한방스포츠의학과 15학번, 졸업생 윤여진입니다.   



2. 현재 소속된 기관과 직책, 그리고 역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소속된 기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경산체력인증센터이며, 직책은 체력 측정사입니다. 제가 현재 맡고 있는 주 업무는 체력 측정이고 그 외에는 센터 방문 고객 응대 및 PAR-Q(운동 전 위험도 검사)지 확인, 예약자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3. 졸업 후 어떻게 지내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졸업 전 마지막 학기 때부터 IPP로 피트니스 센터에 장기 실습을 나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헬스 트레이너로 일을 했었습니다. 트레이너 일을 그만두게 된 이후로는 본가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취업을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4. 직업 선택의 계기 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으면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저희 학과 13학번 선배님의 조언을 듣고 결정하게 된 이유가 컸습니다. 서비스업을 주로 이루는 일들이 익숙해져있어서, 체력 측정사라는 직업에 대한 선배님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들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고 제가 이 직업을 선택한 확실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5. 일하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친화력이 높고 사교성이나 낯가림이 없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편입니다. 매일 대면하여 일을 하는 동료들과의 사이뿐만 아니라, 센터에 내방하시는 고객들의 연령층이 굉장히 다양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일을 하는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먼저 웃으며 다가갈 수 있는 밝은 모습이 서비스가 되는 기본자세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6. 일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군장학생 지원을 위해 측정을 하러 왔던 학생과 어머니가 계셨는데 학생이 측정을 하는 동안 어머니가 인증 등급에 못 미칠 것 같다고 걱정을 하고 계시기에, 등급 기준과 백분위 표를 참고하여 충분한 설명을 드린 후 너무 염려 마시라고 결과가 좋지 못하면 조금 더 연습 후에 다시 측정하러 오시면 된다고 다독여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 날은 인증 등급에 못 미쳤지만, 이후에 다시 측정을 하러 와서 인증 등급을 받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하시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 센터 안에서 일을 하는 것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즐거운 순간이 있었다기보다는, 그런 자잘한 뿌듯한 순간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7.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있으셨습니까? 있으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제출 기관 인증 등급에 못 미쳐서 자주 오던 학생과 어머니가 계셨는데 몇 번을 시도해도 안 되다 보니 모두가 안타까워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던 건 아니었던 탓에 학생의 어머니께서 딱 한번만 임의로 기록을 올릴 순 없느냐는 부탁을 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안타까움과 속상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지만 그런 부탁을 들어드릴 순 없다며 정중히 거절했던 일인데, 사실 이런 경험은 제가 속한 센터만이 아니라 어디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앞으로도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면 고객과의 충분한 소통과 규정을 설명 드리며 상황을 극복해야 할 생각입니다.  



8. 마지막으로 꿈을 꾸고 있는 학과 후배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공을 제대로 살리고 싶다면 내가 관심 있는 한 분야를 계속 파고들어 공부하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현재 측정사로 일을 하고 있지만, 저 스스로 한 단계 더 올라가고 싶어서 건강 운동 관리사라는 자격증을 딸 예정이에요. 졸업 이후에 공부를 다시 하려고 하니 배웠던 부분이 더 어려운 느낌이라 애를 먹을 것 같긴 합니다.ㅎㅎ 이 자격증은 저희가 가장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는 치트키라고 생각을 해요. 후배님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그리고 지금 속해있는 과에서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배움을 받아 꼭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앞길에 좋던 나쁘던 최대한 많은 경험과 부딪힘이 도움이 된다는 건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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